[WEEKLY BIZ LETTER] 15억 조부모 시대 ‘할마·할빠’ 경제 커진다

조선일보 2023. 5. 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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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LETTER #255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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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5억 조부모 등에 업고 ‘할마·할빠’ 경제 급성장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주들에게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일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풍경은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조부모 인구가 15억명을 넘어서며 각국에서할마(할머니+엄마할빠(할아버지+아빠) 육아가 흔해졌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손주 돌봄 휴가와 같은 예전에 없던 정책이나 복지 제도가 등장하는 중입니다. 경제력을 갖춘 조부모가 육아 시장의큰손으로 등장해 손주들을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으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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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젊은 직원 붙들어라' 글로벌 기업 복지 3대 트렌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소위 MZ세대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새로운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일할 수 있게 허용하는 기업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도 정기 검진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죠. 또한 재테크 상담을 강화해 직원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복지 제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입사 후 바로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회사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Z세대 등이 회사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차원이기도 합니다.

🌱홍준기 기자, 최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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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북숍.org’ 십자군 아래 뭉친 동네서점… ‘아마존 제국’서 살아남았다

1994년 시애틀의 한 창고에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창업에 나선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처음 발을 디딘 분야는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인터넷 서점입니다. 초기 경쟁자들이 많은 시장에서 그는 편집자와 작가를 뽑아 고객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주는 글을 쓰게 합니다. 고객들의 전화 대기 시간을 1분 이내로 줄이면서 ‘편의성’을 앞세운 이 서점은 순식간에 경쟁 업체들을 무너뜨리고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합니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서점'이라는 별칭을 가진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전신 ‘괴물 책방(Monster bookstore)’과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얘기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은 아마존이 아닙니다. 거대한 제국의 지배 아래에서 살아남은 작은 책방들의 얘기입니다. 미국의 거대 유통 업체들조차 맞서지 못했던 아마존의 무차별적인 공습 속에 이들은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박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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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이건 꼭 보고가세요!
24%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 비자(Visa)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늘어났다. 주당순이익(EPS)도 2.09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1.99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해외 결제액이 24% 늘면서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이 늘어난 영향이다.

44%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모펀드(PEF) 거래액이 1980억달러로 전년보다 44% 감소했다고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가 분석했다. 2020년(2010억달러)보다도 낮은 수치다. 중국과 홍콩·대만 등을 포함한 중화권 사모펀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53%나 감소했다. 미·중 갈등과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강도 높은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등이 거래 위축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6500달러
오는 5월 5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F1(포뮬러원) 마이애미 그랑프리의 가장 비싼 관람권 가격이 6500달러(약 870만원)에 이른다. 대부분의 관람권이 1000~2000달러 수준이며, 가장 싼 것이 880달러다. F1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지난해 열린 F1 덕분에 마이애미가 누린 관광 수익 증대 효과는 3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1억달러
최근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가치가 이달 들어 1억달러가량 감소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올해 초에는 리오프닝 효과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대만 문제 등을 두고 최근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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