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로봇을 눈앞에…5월 로봇랜드 테마파크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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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봇랜드 테마파크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로봇랜드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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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로봇 보강으로 체감형 로봇랜드 변신 중
경상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봇랜드 테마파크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중앙 드림광장에서 풍선과 비눗방울을 활용한 마술·벌룬·버블쇼를 진행한다. 주말에는 2.4m의 강철 로봇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타이탄 로봇쇼'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 동안 마칭밴드가 로봇마차와 함께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로봇놀이터에서는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작은 고철을 활용해 개성 있는 로봇을 만드는 '정크야 놀자', 직접 로봇 가면을 제작하고 채색하는 '로봇가면 만들기', 노래에 맞춰 춤추는 '댄스로봇의 공연',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피하는 '드론조종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로봇가면 만들기'는 만든 가면을 착용한 후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간단한 게임도 진행하면서 호응이 좋다.
식음 로봇인 '솜사탕 로봇'과 '라면 끓이는 로봇'을 테마파크 내에 적절히 배치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중앙광장에 배치된 안내 로봇 '나나'와 '세라'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인기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20억 원을 로봇 콘텐츠 보강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리얼로봇 수를 늘려 로봇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로봇랜드 내 공공관 중 하나인 미래로봇관을 새로 단장하고 11대의 로봇을 도입해 미래 로봇세상을 구현한다. 퍼레이드 로봇도 추가로 도입해 로봇랜드에 걸맞은 볼거리를 강화한다.
방문객이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화가 로봇 4대를 도입해 방문객에게 초상화를 그려 제공한다. 이 로봇이 초상화를 그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정도로, 날씨와 감정 등 간단한 대화도 이어간다. 이와 함께 로봇 테마파크에 걸맞은 3종의 식음로봇도 추가로 준비 중이다.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로봇랜드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로봇특화 교육프로그램·진로 체험으로 구성된 '로봇체험교실(진로체험)'과 로봇체험관을 활용한 '해설이 있는 에듀투어'로 구성된다.
로봇체험교실은 로봇랜드 대표 놀이시설인 쾌속열차·스카이타워 등의 과학 원리를 학습하고 관련 교구를 만드는 '로봇랜드 어트랙션 연계 로봇 제작'부터, 사물지능융합기술(AIoT)을 활용한 스마트홈 제작, 홀로그램 기반 K-POP 영상 제작, 메타버스 공간을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 체험 등을 진행한다.
해설이 있는 에듀투어는 유아·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해설사와 함께 우주항공로봇관, 희망로봇대모험 등 로봇체험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로봇 기술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7개 학교·단체에서 3246명이 로봇체험교실을 이용했고, 현장체험학습에는 1179개 학교·단체에서 8만 1447명이 찾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로봇랜드는 로봇을 테마로 했지만, 실제 리얼 로봇의 수가 부족한 상황이다"며 "매년 리얼 로봇을 추가 도입하고 다양한 로봇 콘텐츠를 보강해 로봇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해 경남의 대표 명소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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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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