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름철 감염병 증가…비상 방역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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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여름철 감염병 증가 대비와 대응을 위해 비상 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9월 30일까지 시와 5개 구·군 보건소에 '비상 방역 대책 상황실'을 설치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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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여름철 감염병 증가 대비와 대응을 위해 비상 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9월 30일까지 시와 5개 구·군 보건소에 '비상 방역 대책 상황실'을 설치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지난 3년간(2020∼2022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인식 강화 등으로 집단발생이 줄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외식·배달 음식 대중화와 단체급식 운영 정상화 등으로 집단발생 가능성도 크다.
울산 지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4건, 20121년 4건, 지난해 6건, 올해 4월 말 현재 5건이다.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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