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작년 집에 강도 들어, 애들 못 보게 해결” 부성애 (지선씨네2)[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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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작가가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출연해 범죄심리학 교수 박지선,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영화 '부산행' 이야기를 나눴다.
주호민 작가는 '부산행' 시나리오를 다듬는 작업을 하루 정도 한 적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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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작가가 부성애를 드러냈다.
4월 30일 방송된 SBS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에서는 영화 ‘부산행’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출연해 범죄심리학 교수 박지선,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영화 ‘부산행’ 이야기를 나눴다. 주호민 작가는 ‘부산행’ 시나리오를 다듬는 작업을 하루 정도 한 적이 있다고.
장도연은 영화 ‘부산행’에서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좀비를 뚫고 가는 과정을 보며 “좀비를 뚫고 가는 과정에서 결국 나도 감염되고 기다리는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가는 이유는 뭘까”라고 질문했다.
주호민은 “자식이 있는 아빠 입장으로서 만약에 반대편에 아이들이 있다,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다, 그러면 가는 거다 그냥. 그걸 모르는 상태가 이미 저에게는 죽은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본능 같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거면 일단 확인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가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주호민은 “진짜 위기상황, 실제로 작년에 집에 강도가 들어온 사건이 있었다. 그 때는 그냥 본능적으로 이게 그냥 내 선에서 이 일을 해결해야 한다, 아이들이 이걸 보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그 때 되게 애썼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주호민은 “5분 후에 좀비로 변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여기 옆에 보니 탕비실이 있더라. 거기 들어가서 문을 잠근다. 스스로 격리하는 거다. 그리고 전화를 할 것 같다. 정신이 있을 때. 아내에게 전화해 미안하다고, 나 좀비 될 것 같다고. 아이들에게도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빠 좀비 된다. 일부러 밝게.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있잖아요. 아빠 힘 짱 세진다? 이렇게”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장도연은 “나 눈물 날 것 같다”고 반응했고 주호민은 “(아이들이) 못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저는 끝까지 부정할 것 같다. 아니야, 나 좀비 흉내 내는 거야. 현실부정. 저는 꿈이 장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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