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관련 정보 외국 접근 제한하는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외국에게도 공개해왔던 자국의 경제 정보를 제한하거나 차단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윈드는 최근 계약이 만료된 외국 싱크탱크, 리처치 기업 등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中시장조사기관, 외국 업체와 재계약 거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이 외국에게도 공개해왔던 자국의 경제 정보를 제한하거나 차단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윈드는 최근 계약이 만료된 외국 싱크탱크, 리처치 기업 등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윈드는 재계약을 할 수 없는 이유로 "(법규) 준수" 문제를 언급했다.
신문은 이러한 정보 접근 제한 움직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이 지난주 정치국 회의에서 "발전과 안보를 더 잘 조화시켜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외국인 투자 유치보다 외국 위협을 막는 게 우선이라는 신호"로 널리 해석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제라드 디피포 선임연구원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외국인 접근이 제한됐다"면서 그러나 "최종 효과는 중국 국가 안보를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중국을 이해하려는 외국 연구자들로부터 중국을 고립시키는 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에만 30년 이상 투자한 벤처투자가 게리 라이셸은 "(중국) 정부가 중국을 이해하는 것을 어렵게 할수록 중국 시장은 덜 매력적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