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바이든 고령' 비판 방어..."한미정상 기자회견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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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이가 내년 재선 도전의 큰 장애물로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이 신체 나이보다는 성과를 봐야 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나이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 나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다"고 농담한 뒤 "아직 끝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연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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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이가 내년 재선 도전의 큰 장애물로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이 신체 나이보다는 성과를 봐야 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보인 퍼포먼스를 증거로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은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과의 행사에 있는 것을 봤고 훌륭한 기자회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나이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 나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다"고 농담한 뒤 "아직 끝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연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대선 때는 82세, 재선에 성공해 2번째 임기를 마치면 86세가 됩니다.
美 NBC가 바이든 대통령 재선도전 공식 발표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70%는 바이든 대통령 출마를 반대했으며 이 가운데 48%는 반대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을 나이를 꼽았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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