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 탁재훈, 아빠로서 고충 고백(미우새)[어제TV]

장다희 2023. 5. 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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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탁재훈이 아빠로서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종로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비오는 날 탁재훈과 함께 '종로 데이트'에 나섰다.

술 한 잔 기울이던 이상민은 미래의 아이를 꿈꾸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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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미우새' 탁재훈이 아빠로서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종로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비오는 날 탁재훈과 함께 '종로 데이트'에 나섰다. 만나자마자 닭 한마리집에 들어간 이상민과 탁재훈. 이상민은 5천 원 반계탕 2그릇을 주문했다. 반그릇에 5천 원이라는 말에 탁재훈은 "진짜 닭 맞냐"고 의심스러워 했다.

탁재훈이 오늘 왜 불러냈냐고 묻자 이상은 "최근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좀 나가라고 하더라. 가까운 사람을 만나서 마음을 열라고 해서 형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닭 반계탕 식사를 마치고 2차로 막걸리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막걸리 한 잔이 단돈 천 원이라며 여러 잔을 통크게 시켜 탁재훈을 놀라게 했다.

술 한 잔 기울이던 이상민은 미래의 아이를 꿈꾸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을 물었다. 이상민은 "애 키우는 것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힘들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딸이 그림을 그리면서 누구랑 상담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거기서 딸이 '아빠 때문에 내 그림이 과대평가 받고 싶지 않다'고 얘기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의 혜택을 받고 싶지 않고, 오히려 숨기고 싶다고 했다더라. 이 얘기도 아마 알려지면 문자로 '아빠, 죄송한데 제 얘기 그만하세요'라고 할 것 같다. 우리끼리만 얘기해야 하나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내가 그동안 미안했다. 내가 확실히 온전한 아빠는 아니었지 않느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 이날 새로운 '미운 남의 새끼'로 배우 김건우가 등장했다.

김건우는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속 빌런 손명오 캐릭터와 180도 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김건우는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정리하고, 곧바로 바닥 청소를 시작했다. 바닥 청소 후에도 집안 곳곳 꼼꼼히 청소한 김건우.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정말 대단하다. 나도 저렇게까지는 못 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청소 후 샤워한 김건우는 꼼꼼히 피부관리까지 하고, 빨랫감을 들고 집 근처 빨래방으로 향했다. 빨래가 다 되길 기다리면서 김건우는 김히어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건우는 김히어라에게 "커피 잘 마셨다"며 "누나가 와줘서 기가 아주 많이 살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히어라는 김건우의 뮤지컬 연습실에 커피를 들고 응원하러 간 것. 김히어라는 "내가 선행해야지"라고 말해 김건우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김건우와 김히어라는 각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김건우는 "오랜만에 우리 드라마팀 식구들 보러 간다고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히어라는 "아닌데? 난 받고 싶은데"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김건우는 다시 "나도 속마음은 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건우는 "누나가 받았으면 좋겠다. 누나가 받을 수 있도록 기독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고, 김히어라는 "꼭 기도해라. 아직도 기도 안 하고 뭐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빨래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는 실시간 한강 라이브 영상을 틀어놓고 빨래 정리를 시작했다. 김건우는 "오늘도 미세먼지가 최악이네"라고 말하며 칼각으로 빨래를 정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사진=SBS '미우새')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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