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민우혁, 엄정화에 한밤중 고백? "할 말 있어"[★밤TV]

이시호 기자 2023. 5. 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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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배우 민우혁이 늦은 밤 엄정화를 찾아갔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최승희(명세빈 분)와 서인호(김병철 분)의 불륜 현장이 그려졌다.

최승희는 이날 차정숙(엄정화 분)이 병원에 남게 되자 울컥한 마음에 서인호와 다퉜으나, 곧 "미안하다. 최선 다하고 있는 거 안다"며 서인호를 호텔로 이끌었다.

그날 저녁, 차정숙은 최은서(소아린 분)가 최승희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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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닥터 차정숙' 배우 민우혁이 늦은 밤 엄정화를 찾아갔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최승희(명세빈 분)와 서인호(김병철 분)의 불륜 현장이 그려졌다.

최승희는 이날 차정숙(엄정화 분)이 병원에 남게 되자 울컥한 마음에 서인호와 다퉜으나, 곧 "미안하다. 최선 다하고 있는 거 안다"며 서인호를 호텔로 이끌었다. 서인호는 이에 용기내 최근 탈모약을 먹고 있어 부작용으로 발기 부전을 겪고 있다 고백했는데, 최승희는 그럼에도 "당신 오랜만에 귀엽다. 진작 얘기하지"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화기애애한 저녁을 보냈다.

그러나 호텔 앞에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로이 킴(민우혁 분)은 큰 고뇌에 빠졌다. 과거에도 서인호가 최승희의 교통사고를 수습해주는 것을 봤던 터라 로이 킴의 의심은 곧 확신으로 변했고, 그는 끝내 서인호를 찾아가 "배우자 기만하는 행동은 이제 그만하시는 게 어떻냐"고 경고를 전했다. 그러나 서인호는 이를 부정하며 "남의 일에 관심 꺼라"고 답해 긴장감을 높였다.

로이 킴은 이에 차정숙을 찾아갔다. 로이 킴은 자신과 친구해달라며 함께 마라톤을 뛰자 권했고, 자연스레 주말 약속까지 잡아 눈길을 끌었다. 차정숙은 친구 백미희(백주희 분)를 위해 이를 승낙했는데, 백미희는 오히려 "저 남자 혹시 너한테 관심 있는 거 아니냐. 같이 운동하자는 건 백퍼 썸 타자는 수작"이라 말해 차정숙에 설렘을 안겼다.

차정숙은 "착각도 지나치면 병이다"며 이를 부정했지만, 다음 날 로이 킴이 데이트를 신청하는 꿈을 꾸며 혼란에 빠졌다. 그날 저녁, 차정숙은 최은서(소아린 분)가 최승희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정숙은 그간 최은서가 보였던 수상한 모습을 되짚어보며 서인호와의 관계를 의심하게 됐고, 홀로 고뇌하던 끝에 어디론가 달려가다 크게 넘어질 위기에 처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때 등장한 것은 로이 킴이었다. 로이 킴은 넘어지려는 차정숙을 끌어안듯 붙잡아준 뒤, "마라톤은 전속력으로 질주하면 안 된다. 본인이 정말 하니라도 된 줄 아냐"며 차정숙을 다그쳤다. 이에 놀란 차정숙이 "여기는 어쩐 일로 왔냐"고 묻자 로이 킴은 "할 말 있어서 왔다. 오늘 안 하면 못 할 것 같아서"라며 진중한 고백을 암시해 설렘을 고조시켰다. 앞으로 로이 킴과 차정숙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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