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개업 첫날부터 클레임…나폴리 최초 한식당 위기 (백사장)[어제TV]

장예솔 2023. 5. 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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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이 클레임을 거는 손님과 마주했다.

4월 30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나폴리에서 제육 쌈밥 정식을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존박은 손님들에게 제육 쌈밥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존박은 전혀 예상치 못한 클레임에 당황한 것도 잠시 손님의 말을 경청하며 환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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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존박이 클레임을 거는 손님과 마주했다.

4월 30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나폴리에서 제육 쌈밥 정식을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유사 이래 한식당이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백반집'을 오픈했다.

점심 시간이 지날 때까지 파리만 날리던 식당에 한 노신사가 입장했다.

그는 제육 쌈밥과 곁들일 술로 와인을 찾았다. 그러나 백반집은 한국 술만 팔고 있는 상황. 노신사는 전시해둔 와인병을 가리키며 "보통 이렇게 있으면 와인이 있지 않냐"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탈리아인 알바생 시모네가 나섰다. 그는 "저희 술은 한국 술이지만 이탈리아 술과 매우 비슷하다. 더 달고 맛있다. 레드 와인에 스파클링 와인을 섞은 맛"이라며 막걸리를 적극 홍보했다.

이어 젊은 손님이 입장했다. 그는 노신사와 대화를 하며 처음 마주할 한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존박은 손님들에게 제육 쌈밥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국물에 밥을 적셔 먹거나, 쌈을 싸먹는 등 음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노신사는 주문한 막걸리가 아닌 물만 들이켜 눈길을 끌었다. 노신사는 "이건 못 마시겠다"며 급히 위스키를 찾았다.

존박은 전혀 예상치 못한 클레임에 당황한 것도 잠시 손님의 말을 경청하며 환불을 제안했다. 그러나 노신사는 거절하며 "와인과 맥주 없이 레스토랑을 한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조언했다.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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