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경호원에 끌려가 강제 입수 “내가 실험쥐냐”(1박)[결정적장면]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딘딘이 강제 입수했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배우 연정훈과 가수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 가수 딘딘, 배우 나인우, 가수 겸 배우 유선호는 강원도 삼척 여행을 즐겼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에게 능이 백숙부터 한우 구이, 대게탕, 해산물 샤브샤브 등까지 호화로운 조식을 제공했다.

럭셔리한 아침식사에 멤버들의 의심은 극에 달했다. 그도 그럴 것이 멤버들은 식사를 하다 외딴 지역으로 끌려가 강제로 조업 벌칙을 수행한 일이 적지 않다.

이 가운데 딘딘은 간밤에 경호원들에게 끌려가는 꿈을 꿨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딘딘은 "예고편 눈에 보인다"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딘딘의 불행한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PD는 멤버들에게 밥값을 하라며 식권 뒤를 동전으로 긁으라고 지시했고, 딘딘은 입수에 당첨됐다.

딘딘은 검은 정장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두 남성에게 붙잡혀 바다로 향하게 됐다. 격렬한 저항은 통하지 않았다.

문세윤은 "쟤(딘딘) 신기 있나 보다. 정확히 끌려가네"라고 밝혔다. 딘딘은 "예지몽이었구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제작진은 딘딘 입수의 경우 맛보기 게임에 불과하다며 조업과 일몰 퇴근, 일출 등 고난도 밥값을 지불할 멤버들은 연정훈 팀(연정훈, 나인우, 김종민)과 문세윤 팀(문세윤, 딘딘, 유선호)의 맞대결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딘딘은 "내가 실험쥐였냐"고 발끈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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