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기반 인형극 해외 활약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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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기반으로 한 한국 인형극의 세계 무대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황석용 배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지난 28일 폐막한 제6회 오르테케 인형극제에서 최고 인형연기상을 수상했다.
2019년 춘천인형극제 작품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2019년 춘천인형극제 대상 수상작 일장일단컴퍼니의 작품 '스트링쇼'도 2024년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까스텔리에 인형극제'에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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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용 배우 최고 인형연기상 수상
국내 작품 해외 공연도 이어져
춘천을 기반으로 한 한국 인형극의 세계 무대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황석용 배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지난 28일 폐막한 제6회 오르테케 인형극제에서 최고 인형연기상을 수상했다. 2년마다 열려 올해 6회째를 맞는 축제로 5개국 11개 인형극단이 참여해 경합했다. 올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조지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문화예술굼터 뽱이 참여, ‘홍동지와 이시미’를 공연한 황 배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춘천인형극제 작품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황 배우는 춘천시립인형극단 상임단원으로도 활동중이다. 다른 참가팀은 각 국가나 도시의 공립극단이 참여한 가운데 1인 연기자로서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의 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교류를 넓히고자 참여했는데 춘천 방문에 긍정적이어서 아시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춘천을 플랫폼 삼은 국내 인형극단의 세계 진출은 계속 이어진다. 오는 9월 세계 최대 인형극제인 프랑스 샤를빌 인형극제에 국내 공연 5편이 참여한다. 2019년 춘천인형극제 대상 수상작 일장일단컴퍼니의 작품 ‘스트링쇼’도 2024년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까스텔리에 인형극제’에 초대됐다. 앞서 춘천인형극제는 인형극 장르에서는 이례적으로 제33회 이해랑 연극상 특별상을 수상 했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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