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들어 갈 어린이의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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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어린이 시각예술행사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주제가 확정됐다.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실은 지난 29일 강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한젬마 아트컬래버 디렉터와 어린이 큐레이터단,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큐레이터단 '강키즈2'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한젬마 디렉터는 어린이 큐레이터 11명과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주제를 논의,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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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괄호 활용·포스터도 어린이 작품
“진정한 어린이 축제로 만들 것”
국내 유일 어린이 시각예술행사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주제가 확정됐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가능성을 최대화 하는 방식 아래 정해졌다. 오는 9월 평창 진부면 평창 송어종합공연체험장 일대에서 개막, 한 달 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직접 주도하는 행사로 첫 발을 뗀다.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실은 지난 29일 강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한젬마 아트컬래버 디렉터와 어린이 큐레이터단,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큐레이터단 ‘강키즈2’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한젬마 디렉터는 어린이 큐레이터 11명과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주제를 논의, 확정했다. 최종 주제에는 빈 괄호가 3개 등장한다. ‘( )바꾸는 ( )나누는 ( )전달하는’이다. 빈 괄호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생각을 담겠다는 취지다. 어린이들이 자신들만의 세상을 펼칠 공간을 축제에 마련한다는 취지다. 어린이큐레이터단은 주제를 표현한 그림을 그리는 활동도 함께 했다. 주제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도 진행, 선정된 작품은 포스터 이미지로 구현된다. 신지희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실장은 “어린이가 주제를 직접 선정하는 유례없는 행사”라며 “어린이 작품을 포스터로 마련해 진정한 ‘어린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젬마 디렉터도 “어린이 큐레이터단이 직접 주제를 선정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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