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봄 ‘단종제’ 대표 역사축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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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을 주제로 정상 개최된 영월 제56회 단종문화제가 30일 오후 전국 유일 칡줄다리기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영월읍 시가지에서 동편 110명과 서편 110명 총 220명의 군민이 참여한 칡줄행렬 퍼포먼스에 이어 동강둔치에서는 9개 읍·면 대항 칡줄다리기와 미니줄다리기대회가 진행돼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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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국장 재현 성황리 폐막
지역 예술인 공연 등 호평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을 주제로 정상 개최된 영월 제56회 단종문화제가 30일 오후 전국 유일 칡줄다리기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영월읍 시가지에서 동편 110명과 서편 110명 총 220명의 군민이 참여한 칡줄행렬 퍼포먼스에 이어 동강둔치에서는 9개 읍·면 대항 칡줄다리기와 미니줄다리기대회가 진행돼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또 오전 동강둔치 공연마당에서는 영월빅밴드와 노수은·전주영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실력을 뽐내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궜다. 둘째날인 지난 29일 동강둔치에서 단종의 영면을 기원하는 견전의(遣奠儀)와 장지를 향해 떠나가는 발인반차(發引班次)를 마치고 출발한 단종국장(國葬)야간행렬이 장릉에 이르는 3.4㎞ 구간에서 장엄하게 진행됐다. 행렬 중간 관풍헌 앞 꽃길퍼포먼스에 이어 장릉에서 영월의 별이 된 단종 이야기를 블랙나이트와 미디어·플라잉 등 융·복합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연출해 다양한 밤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단종어진전시관과 단종과 놀로(路)와!·깨비역사퀴즈쇼 및 깨비마블·조선한방 등 체험과 참여형 군민 주도 프로그램 진행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인했다. 그러나 단종국장 진행시 일반 관람객을 위한 설명 미흡이나 이동식화장실 부족 등은 개선 과제로 평가됐다.
최명서 군수는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교육 체험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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