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덕산리 토속어종 연구센터 8~9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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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덕산리 토속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 건립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된다.
토속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이하 토속어종 연구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에 신청·선정되면서 국비 108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올 8월과 9월중으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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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9316㎡ 규모 내년 말 완공
어류 증식·어민소득 증대 기대
인제 덕산리 토속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 건립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된다. 토속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이하 토속어종 연구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에 신청·선정되면서 국비 108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올 8월과 9월중으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토속어종 연구센터는 인제읍 덕산리 964의45번지 등 일대 3만9316㎡ 부지에 국비 등 총 181억원을 투입해 종자배양장, 중간육성장, 연구시설, 야외 사육수조, 연구·복원시설, 생태연못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센터에서는 사용한 물을 버리지 않고 여과시스템을 거쳐 재활용하는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RAS)을 적용, 외부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친환경양식이 가능토록 한다.
군은 지역 특색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자연친화적 공간을 마련한 경북 의성군 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토속어종을 관광으로 산업화한 충북 단양군의 쏘가리 매운탕 특화거리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토속어종 연구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경우 소양호 상류를 중심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금강모치, 쏘가리, 동자개, 꺽지, 미유기 등 경제성 어류의 대량 생산·방류로 토속어종 증식 기여와 어민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토어종에 대한 연구, 치어 대량증식·방류로 수생태계 개선에 따른 수질오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제성 어류의 연구·복원과 생산·판매로 지역내 새로운 일거리와 소득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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