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국비확보 목표 ‘5000억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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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춘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 국비 5000억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2차 보고회를 열고 국비 대상 사업 5701억원 중 5000억원(88%) 을 최종 확보 목표액으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와 공조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민선8기 주요 비전과 관련한 핵심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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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목표액 대비 700억원 증가
신규사업 41개·현안 대거 포함
민선8기 시정 바로미터 전망
민선8기 춘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 국비 5000억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30일 본지 취재 결과 육동한 시장은 1일 오후 3시 국회를 찾아 민선8기 주요비전에 대해 설명한다. 예산 부처심의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에서다.
춘천시는 최근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2차 보고회를 열고 국비 대상 사업 5701억원 중 5000억원(88%)
을 최종 확보 목표액으로 정했다. 지난해 목표액 4300억원 대비 700억원이 늘어났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신규사업으로는 41개(363억원)를 발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R&D지원센터 조성, 디지털 치료기기 생태계 조성 사업 등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민선8기 춘천시가 최고의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가운데 드론 UAM 기술인재 육성 추진사업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계속사업은 △서면대교 건설(50억원) △보건소 신축(25억원) 등 1541억원을, 공모사업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60억원) △춘천 호수정원조성사업(25억원) 등 360억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전은 시정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민선8기 춘천시의 비전을 현실화 하기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육동한 시장은 필요한 사안이 있을 때 마다 중앙정부를 직접 찾아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지원사격을 요청하고 있다.
육 시장이 2차 보고회 당시 “중앙부처를 상대할 경우 나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한 것 역시 중앙부처에서 평생을 일해 온 경력을 발휘하겠다는 의미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와 공조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민선8기 주요 비전과 관련한 핵심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은 ssnn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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