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맨시티의 유일한 걱정거리, 에이스의 '복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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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풀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승점 76점으로 아스널(승점 75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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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풀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승점 76점으로 아스널(승점 75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최근 맨시티의 행진은 무서울 것이 없었다. 공식전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고 직전 아스널전에서 4-1 대승을 거둠으로써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흐름을 이어가기라도 하듯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12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점유율은 무려 62.9%였다. 이외 패스 성공률이나 드리블 횟수, 제공권 승리 횟수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위를 점했다.
결과도 챙겼다. 전반 3분 엘링 홀란드가 페널티킥을 넣음으로써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반 15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스코어에 균형이 맞춰지긴 했지만, 전반 36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역전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전 풀럼은 여러 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맨시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오랫동안 아스널에 내줬던 1위를 되찾은 것이다.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만큼 상황은 더욱 유리했다.
하지만 그런 맨시티에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에이스' 더 브라위너의 부재다. 출전이 예상됐던 그는 경기 전 밝혀지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더 브라위너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그는 약간의 부상을 당했고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가까운 미래에 돌아올 수 있냐는 질문엔 "아니다. 모르겠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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