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측, 바이든 '고령' 우려에…"한미 정상 기자회견 훌륭"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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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표명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고령'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의 한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하는 근거로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을 들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크리스 밴 홀런(민주·메릴랜드)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어젯밤에 (바이든) 대통령을 봤는데 그는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한 질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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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상원의원 "나이 말고 성과 봐야"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표명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고령'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의 한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하는 근거로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을 들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크리스 밴 홀런(민주·메릴랜드)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어젯밤에 (바이든) 대통령을 봤는데 그는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한 질문을 일축했다.
특히 "나는 한국 대통령과 함께 있는 행사에서 그를 봤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훌륭한 기자회견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화당과 일부 민주당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하지 않아야 할 이유로 나이를 그는 데 대해서는, 그가 나이가 아닌 성과로 판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홀런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훌륭한 성과를 가지고 있다”며 “또한 그는 최근 입법 성과에 관한 한 가장 생산적인 대통령 중 한 명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한미 정상회담 후 윤석열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에서 나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의)업적을 평가하라고 하면 반도체 지원법 등 굉장히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내 나이에 대해서 숫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이번 선거를 지켜 보고 내가 해낼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할 거라는 것 뿐이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80세로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86세에 임기를 마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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