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떨리는 '이' 조합을 토트넘에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든보이' 이강인이 찔러준 날카로운 패스를 '쏘니' 손흥민이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든다.
또다른 매체 팀 토크도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대표팀 선배인 손흥민이 뛰고 있다는 점에서 이강인이 토트넘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선수 영입은 감독의 성향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만큼 누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느냐에 따라 이강인의 행선지는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든보이’ 이강인이 찔러준 날카로운 패스를 ‘쏘니’ 손흥민이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든다.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 잉글랜드 프미리어리그(EPL)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제기돼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영국 매체 더보이홋스퍼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이 3000만 유로의 라리가 에이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수 영입의 선두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매체 팀 토크도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 개막을 앞두고 주가를 높이고 있다. 애스턴빌라 뉴캐슬 브라이턴은 물론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 명문 팀들이 그를 노린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라리가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최근 이강인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가세한 것이다.
토트넘은 뒤늦게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유리한 점이 많다. 3000만 유로(약 443억 원)로 알려진 바이아웃 금액을 감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강인 영입을 위해 다른 선수를 정리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대표팀 선배인 손흥민이 뛰고 있다는 점에서 이강인이 토트넘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토트넘은 아직 신임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 영입은 감독의 성향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만큼 누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느냐에 따라 이강인의 행선지는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