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시도 노선 22년 만에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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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인 광역시도 노선을 22년 만에 재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노선 지정 후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계획 등에 따라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앞으로 건설 예정인 영종∼강화선과 장봉∼신도선을 비롯해 모두 8개 노선(57.4km)을 광역시도로 새로 지정했다.
당초 옹진군이 관리하는 군도에서 광역시도로 승격됨에 따라 섬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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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인 광역시도 노선을 22년 만에 재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노선 지정 후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계획 등에 따라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2001년 지정한 122개 노선(826km) 광역시도를 68개 노선(891km)으로 조정해 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건설 예정인 영종∼강화선과 장봉∼신도선을 비롯해 모두 8개 노선(57.4km)을 광역시도로 새로 지정했다. 먼저 영종∼강화선(14.6km)은 대통령선거 공약 사항으로 2025년까지 개통 예정인 영종도(인천국제공항)와 강화도(길상면) 연결 평화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광역시도로 지정했다. 강화도 남단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이 도로가 핵심 기반시설 역할을 하면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봉∼신도선(15.9km)은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 등 3개 섬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당초 옹진군이 관리하는 군도에서 광역시도로 승격됨에 따라 섬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광역시도를 국가도로망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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