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초반 3실점 발목, 리버풀에 3-4 석패

김재민 2023. 5. 1. 0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만회골과 동점골 분전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석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만회골로 리그 10번째 득점과 동점골 도움으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32분 토트넘의 만회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만회골과 동점골 분전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석패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3-4으로 석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만회골로 리그 10번째 득점과 동점골 도움으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 리버풀 알리송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 파비뉴, 하비 앨리엇, 커티스 존스 - 루이스 디아스, 모하메드 살라, 코디 학포

▲ 토트넘 프레이저 포스터 -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 페드로 포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이반 페리시치 -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

전반 3분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아놀드의 얼리 크로스가 파 포스트에 자리한 존스에게 연결됐고 존스의 원터치 땅볼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2분 만에 추가골이 나왔다.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뚫어낸 학포의 컷백 패스를 디아스가 미끄러지며 마무리했다.

전반 14분 리버풀이 또 한 번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로메로가 박스 안에서 슬라이딩 태클을 가해 학포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살라가 골문 가운데로 볼을 과감하게 차 넣으며 점수를 3골 차로 벌렸다.

전반 29분 케인이 라인 침투 후 얻은 1대1 찬스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보냈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다.

전반 39분 손흥민의 완벽한 기회가 무산됐다. 케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슈팅했지만 반 다이크가 빈 골문을 막았다.

곧바로 이어진 기회에서 토트넘이 한 골을 만회했다.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후 간결하게 크로스를 보냈고 문전 노마크였던 케인이 정확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41분 로버트슨의 볼을 빼앗으며 역습 기회를 얻은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4분 손흥민의 감아차기 슈팅은 골대를 맞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3-1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8분 손흥민이 또 한 번 골대를 때렸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간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팽팽한 흐름 속에 양팀이 속공을 주고 받았다.

후반 32분 토트넘의 만회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리그 10호골을 만들었다.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손흥민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토트넘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후반 41분 히샬리송이 코나테에게 잡혀 넘어지는 장면이 있었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후반 막판 아르나우트 단주마, 루카스 모우라까지 총동원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에 히샬리송이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이 곧바로 다시 앞섰다. 모우라의 패스 실수가 디오구 조타에게 연결되면서 치명적인 위기가 발생했고 조타가 날카로운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석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