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디샌티스, 대선 출마해도 주지사직 유지…5월 출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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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잠룡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선에 출마한다 하더라도 주지사 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법안 통과로 출마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디샌티스 주지사의 출마가 전망되는 가운데, 플로리다 주 의회 공화당 측은 이번 승인이 기존 주법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주 의회가 끝나는 5월5일 이후 대선 출마를 표명하고 캠페인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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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의회, 선거법 개정…주의회 마치며 출마 표명할듯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잠룡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선에 출마한다 하더라도 주지사 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법안 통과로 출마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5월 출마 표명에 나설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의회는 지난달 28일 주지사가 사임하지 않더라도 대통령 출마를 허용하는 조항을 포함한 선거법 개정을 승인했다.
디샌티스 주지사의 출마가 전망되는 가운데, 플로리다 주 의회 공화당 측은 이번 승인이 기존 주법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측은 디샌티스를 위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디샌티스 주지사가 선거 운동을 하는 동안 효과적으로 주를 통치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주 의회가 끝나는 5월5일 이후 대선 출마를 표명하고 캠페인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유력한 공화당 잠룡으로 꼽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쳐진 모습을 보여왔다.
미국 에머슨대가 지난 24~25일 미 공화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2% 지지를 받은 반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16%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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