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골' 손흥민, 7시즌 연속 EPL 10골+ 대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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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한 손흥민이 7시즌 연속 EPL 10골 이상을 넣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날 리그 33경기 10골로 2016~2017시즌부터 올시즌까지 7시즌 연속 EPL 두자리숫자 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EPL 데뷔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28경기 4골을 기록했고 이후 7시즌 연속 EPL에서만 10골 이상을 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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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한 손흥민이 7시즌 연속 EPL 10골 이상을 넣는 대업을 달성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후반 40분까지 맞서고 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전반 3분만에 오른쪽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먼포스트에서 커티스 존스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리버풀이 선제골을 가져갔고 득점 2분만인 전반 5분 박스 안 오른쪽 골라인에서 코디 각포가 올린 패스를 루이스 디아즈가 넘어지며 오른발 슈팅으로 순식간에 2-0을 만든 리버풀이다.
전반 15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깊은 태클이 박스 안에서 나오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나와 중앙 높은 곳에 왼발로 꽂아넣어 3-0이 됐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올리버 스킵이 왼쪽에서 전방으로 달리던 이반 페리시치에게 낮은 스루패스를 투입했고 페리시치는 왼쪽에서 버질 반 다이크를 젖히고 크로스했고 해리 케인이 노마크 기회에서 논스톱 오른발 하프 발리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2분 중앙선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찔러준 긴패스를 손흥민이 중앙에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았고 박스 안에서 낮게 오른발로 깔아차 2-3 추격골을 만들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날 리그 33경기 10골로 2016~2017시즌부터 올시즌까지 7시즌 연속 EPL 두자리숫자 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EPL 데뷔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28경기 4골을 기록했고 이후 7시즌 연속 EPL에서만 10골 이상을 넣게 됐다.
후반 40분까지 토트넘은 2-3으로 지고 있다.
▶손흥민의 EPL 7시즌 연속 두자리숫자 득점 기록
2016~2017 : 34경기 14골
2017~2018 : 37경기 12골
2018~2019 : 31경기 12골
2019~2020 : 30경기 11골
2020~2021 : 37경기 17골
2021~2022 : 35경기 23골 - 득점왕
2022~2022 : 33경기 10골 - 진행중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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