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크름반도 유류 저장고 공격 인정 "반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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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름반도 유류 저장고에 대한 공격은 자국군에 의한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나탈리야 후메뉴크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현지 언론에게 크름반도 유류 저장고 화재와 관련 자국군의 준비 과정 중 하나라고 했다.
앞서 전날 오전 우크라이나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의 유류 저장고에서는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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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군 대변인, 현지 언론에 밝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크라이나 크름반도 유류 저장고에 대한 공격은 자국군에 의한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반격 준비의 일환이라고 했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나탈리야 후메뉴크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현지 언론에게 크름반도 유류 저장고 화재와 관련 자국군의 준비 과정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유류 저장고에 대한 공격이 "우리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대규모 공세(반격)에 대비한 준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우크라이나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의 유류 저장고에서는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총 2대의 드론이 공격했으며, 이 가운데 1대는 격추됐다.
세바스토폴 시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바스토폴 시내의 연료 공급에도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름반도를 합병했다. 국제사회 대부분 국가는 러시아의 합병이 불법이라고 수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가 크름반도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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