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민자 포용 강조…"타인에 닫힌 문 슬프고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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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헝가리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현지시각), 야외 미사에서 '이민자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흘간의 헝가리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 부다페스트 코슈트러요시 광장에서 열린 야외 미사에서 "우리는 다른 이들, 이민자나 가난한 이들에게 문을 닫고 있다"며, "닫힌 문을 보는 것은 슬프고 고통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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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헝가리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현지시각), 야외 미사에서 '이민자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흘간의 헝가리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 부다페스트 코슈트러요시 광장에서 열린 야외 미사에서 "우리는 다른 이들, 이민자나 가난한 이들에게 문을 닫고 있다"며, "닫힌 문을 보는 것은 슬프고 고통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열려 있고 포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유입되는 난민 수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한 지적으로 풀이됩니다.
교황은 미사 마지막 기도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전쟁이 아닌 희망의 미래, 무덤이 아닌 요람으로 가득 찬 미래, 장벽이 아닌 형제자매의 세계"가 오기를 기도했습니다.
바티칸 측은 이날 야외 미사에 카탈린 노박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총리 등 헝가리 지도층을 비롯해 3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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