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이크, 손흥민 10호골 없앴다…토트넘, 리버풀에 1-3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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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6실점 대패를 당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안필드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전반전을 1-3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전반 3분 커티스 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2분 뒤 루이스 디아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지난달 2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6분 만에 두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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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6실점 대패를 당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안필드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전반전을 1-3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전반 3분 커티스 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2분 뒤 루이스 디아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모하메드 살라가 찬 공이 세 번째 골로 연결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토트넘이 공을 갖는 시간이 늘어났고 리버풀 수비가 흔들렸다.
전반 38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 수비진과 알리송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공을 버질 판다이크가 막아 냈다.
곧바로 토트넘의 만회골이 터졌다. 역습 한 방으로 리버풀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반 페리시치가 개인기로 판다이크를 넘어뜨린 뒤 크로스를 올렸고, 해리 케인이 노마크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리버풀을 압박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날린 슈팅이 알리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시도한 감아차기는 골포스트를 맞은 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지난달 2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6분 만에 두 골을 허용했다. 전반 2분 제이콥 머피, 전반 6분 조엘린톤에게 연속 실점했다.
이 경기에선 전반 9분 세 번째 골을 시작으로 19분, 21분 네 번째 골과 다섯 번째 골을 연달아 허용했다.
토트넘은 1-6으로 크게 졌고, 사과의 뜻으로 원정 경기를 찾은 서포터들에게 입장권을 전액 환불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TV로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2-0이 5-0이 됐길래 TV가 고장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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