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토트넘 15분 3실점, 리버풀에 전반 1-3

김재민 2023. 5. 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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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발 출전했고, 토트넘이 리버풀에 조기 대량 실점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3-1로 앞섰다.

전반 14분 리버풀이 또 한 번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3-1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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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고, 토트넘이 리버풀에 조기 대량 실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3-1로 앞섰다.

전반 3분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아놀드의 얼리 크로스가 파 포스트에 자리한 존스에게 연결됐고 존스의 원터치 땅볼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2분 만에 추가골이 나왔다.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뚫어낸 학포의 컷백 패스를 디아스가 미끄러지며 마무리했다.

전반 14분 리버풀이 또 한 번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로메로가 박스 안에서 슬라이딩 태클을 가해 학포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살라가 골문 가운데로 볼을 과감하게 차 넣으며 점수를 3골 차로 벌렸다.

전반 29분 케인이 라인 침투 후 얻은 1대1 찬스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보냈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다.

전반 39분 손흥민의 완벽한 기회가 무산됐다. 케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슈팅했지만 반 다이크가 빈 골문을 막았다.

곧바로 이어진 기회에서 토트넘이 한 골을 만회했다.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후 간결하게 크로스를 보냈고 문전 노마크였던 케인이 정확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41분 로버트슨의 볼을 빼앗으며 역습 기회를 얻은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4분 손흥민의 감아차기 슈팅은 골대를 맞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3-1 리드로 종료됐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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