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전망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대로 내려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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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지표는 미국의 기준금리다.
국내에서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일 발표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정점(전년 동기 대비 6.3%)을 찍은 이후 5%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2월 4.8%, 3월 4.2%로 내려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하면 작년 2월(3.7%) 이후 1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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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지표는 미국의 기준금리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한국시간 5월 4일 새벽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5.0% 올랐지만 전월(6.0%)보다 낮아졌고, 지난해 6월(9.1%) 이후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선 Fed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올리면 한동안 추가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둔화한 데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 한·미 금리차는 역대 최대인 1.75%포인트로 벌어진다. 이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일 발표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정점(전년 동기 대비 6.3%)을 찍은 이후 5%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2월 4.8%, 3월 4.2%로 내려왔다. 4월 3%대에 진입했을지 주목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하면 작년 2월(3.7%) 이후 14개월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2분기 3%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4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3월까지 수출은 6개월 연속 마이너스였고,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적자였다. 4월에도 추세가 바뀌긴 어려운 분위기다.
한국은행은 4월 말 외환보유액을 4일 발표한다. 3월 말 외환보유액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외화자산 평가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한 달 새 7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일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위한 1차 전원회의를 연다. 당초 4월 18일 열릴 예정이던 1차 회의는 노동계가 권순원 공익위원 간사의 사퇴를 요구하며 회의장을 점거해 무산됐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시급으로 1만2000원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9620원)보다 24.7% 높은 수준이다.
2일부터 5일까지는 인천 송도에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다. ADB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각국 대표단 등 5000여 명이 세계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이 의장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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