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4호골' 홀란드, 콜-시어러와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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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풀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홀란드는 리그에서 33골을 넣으며단일 시즌 38경기 체제로 바뀐 이후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인 32골을 넘어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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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풀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풀럼은 승점 45점으로 10위에 위치했고, 맨시티는 승점 76점으로 아스널(승점 75점)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도 홀란드는 맨시티의 최전방에 섰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홀란드는 리그에서 33골을 넣으며단일 시즌 38경기 체제로 바뀐 이후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인 32골을 넘어선 상태였다.
이른 시간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홀란드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수비진에 걸려 넘어졌고, 맨시티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맨시티가 앞서갔다.
하지만 이내 풀럼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앞으로 띄운 롱패스를 해리 윌슨이 머리로 떨궜고, 카를루스 비니시우스가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가 반격했다. 전반 27분 잭 그릴리쉬가 오른발로 감았지만 베른트 레노가 손끝으로 쳐냈다.
맨시티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36분 알바레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로 때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맨시티가 2-1로 앞선 채로 마무리됐다.
이후 후반에 맨시티는 풀럼의 강한 공격을 받았다. 이어 맨시티가 굳히기에 나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37분 리야드 마레즈와 알바레스를 빼고 필 포든과 베르나르두 실바를 투입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맨시티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홀란드는 이날 경기로 리그 34호골을 터뜨렸다. 38경기 체제 살라의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32골은 이미 넘어선 상태였다. 이제 34호골을 터뜨린 홀란드는 더 높은 곳에 도전한다. 38경기 체제 이전 42경기 체제에서의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의 34골 기록이다. 1993-94시즌 콜, 1994-95시즌 시어러는 42경기 체제에서 34골을 넣었지만, 홀란드는 현재 38경기 체제에서 이미 34골을 넣었다. 홀란드가 콜과 시어러의 기록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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