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국 강세 속 다나와, PGS 승자조 첫날 ‘9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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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1' 한국 팀의 유일한 승자조 진출자인 다나와가 첫날 9위로 출발했다.
매치 5에서 치킨을 뜯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 다나와는 중국의 4AM, 티안바 e스포츠, 유럽의 나투스 빈체레의 강세에 주춤할 뿐 큰 수확을 얻지 못했다.
다나와는 30일(한국 시각 기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 PGS 1' 승자 브래킷 경기 1일 차에서 9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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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2023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1’ 한국 팀의 유일한 승자조 진출자인 다나와가 첫날 9위로 출발했다. 매치 5에서 치킨을 뜯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 다나와는 중국의 4AM, 티안바 e스포츠, 유럽의 나투스 빈체레의 강세에 주춤할 뿐 큰 수확을 얻지 못했다.
다나와는 30일(한국 시각 기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 PGS 1’ 승자 브래킷 경기 1일 차에서 9위로 마무리했다.
매치 4까지 다나와는 빠르게 탈락하면서 조기 탈락을 면치 못했고 점수를 얻지 못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에란겔에서 열린 매치 5에서 ‘밀리터리 베이스’를 중심으로 자기장이 형성됐다. 다나와는 인 서클을 시도하기 위해 이동을 선택했고 킬보다는 운영에 집중했다. 그러나 자리를 잡던 와중 4AM에게 일격을 맞은 다나와는 ‘서울’ 조기열과 ‘로키’ 박정영을 잃으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이후 다나와는 킬 교환 없이 외곽에서부터 천천히 인 서클로 진입했다. 그러면서 하울, STK, 패트리코 로드와 최종 네 팀에 남은 다나와는 하울과 STK의 교전을 조용하게 지켜봤다. 이어 STK가 전력을 대거 잃으며 다나와에게 기회가 열렸고, 마지막 1 대 1 교전에서 ‘이노닉스’ 나희주의 활약으로 5킬 치킨을 확보해 7위 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나와는 매치 6에서 별다른 점수를 얻지 못한 채 일찍 탈락했고, 다른 팀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결국, 승자 브래킷 첫날 9위로 마무리한 다나와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해 2일 차에서 대량 점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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