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5일 시리아 방문"…내전 발발 후 처음

강민우 기자 2023. 5. 1. 0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대통령이 시리아를 방문한 건 지난 2010년 9월이 마지막으로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2011년 이후엔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시리아는 지난 2011년 내전 발생 후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에서 퇴출당했었는데 최근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정상화 등이 이뤄지면서 알아사드 대통령의 국제무대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라이시 이란 대통령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조만간 시리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이란 대통령실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란 대통령이 시리아를 방문한 건 지난 2010년 9월이 마지막으로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2011년 이후엔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무함마드 잠시디 이란 대통령실 정무 부수석은 현지시각 30일, 트위터를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조만간 시리아를 방문한다면서 "이란의 승리, 미국의 패배를 축하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국영 IRNA 통신은 라이시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리아를 찾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란과 러시아는 내전 후 알아사드 정권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반면 아랍 국가들은 반군을 지지했었습니다.

시리아는 지난 2011년 내전 발생 후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에서 퇴출당했었는데 최근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정상화 등이 이뤄지면서 알아사드 대통령의 국제무대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