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준비 다했는데…' 김빠진 나폴리, 세리머니 애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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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가 '이기면 우승 확정'이었던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우승 확정을 하지 못했다.
이미 이날 살레르니티나와의 경기도 원래 4월29일로 예정된 경기였지만 나폴리가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일부러 4월30일 라치오 경기 다음으로 조정했었다.
과연 다음에도 또 경기 일정을 조정할지, 거기서는 우승을 확정할지, 우승을 한다하더라도 홈경기가 아니기에 김이 빠지는 우승이 될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나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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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SSC 나폴리가 '이기면 우승 확정'이었던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우승 확정을 하지 못했다. 이제 다음 리그 경기의 상황들이 매우 애매하기에 다시 일정을 조정할지 미지수다.
SSC 나폴리는 4월3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 경기 직전에 열린 인터 밀란과 2위 라치오의 경기에서 라치오가 1-3으로 패하면서 32경기 승점 61에 머물렀다. 라치오가 남은 6경기에서 최대 획득 승점은 79점인데 31경기 승점 78점인 나폴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2경기 승점 81이 돼 잔여 6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전반전 볼점유율 80%에 슈팅 8개, 유효슈팅 3개로 슈팅 1개에 그친 살레르니티나를 압도한 나폴리는 그러나 골이 들어가지 않아 초조했다.
하지만 후반 17분 오른쪽에서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올린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왼쪽 풀백 마티아스 올리베이라가 헤딩골을 넣었다.
이대로 이 스코어를 지키면 우승이 가능했던 나폴리. 하지만 후반 39분 오른쪽에서부터 중앙으로 돌파한 불라이 디아의 박스 안에서 놀라운 왼발 대각선 슈팅이 터지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남은시간 나폴리는 맹공을 몰아쳤지만 끝내 골을 만들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무승부로 나폴리는 32경기 승점 79가 돼 2위 라치오의 32경기 승점 61과 승점 18점차가 됐다. 아직 32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3위 유벤투스가 31경기 승점 59이기에 승점 62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나폴리는 남은 6경기에서 승점 2점이상이 필요할 수 있다.
문제는 경기 일정이다. 일단 오는 5월4일 오전 4시 라치오가 홈에서 사수올로와 리그 3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는 것이다. 또한 유벤투스는 5월5일 오전 1시 레체와 홈경기를 가진다. 나폴리는 다음날인 5월5일 오전 3시45분 우디네세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렇게 되면 경기 일정을 조정해 라치오나 유벤투스 경기가 있는 5월4일로 옮길 가능성도 있지만 나폴리의 원정경기이기에 우승 세리머니를 홈팬들과 나누기엔 애매해진다.
이미 이날 살레르니티나와의 경기도 원래 4월29일로 예정된 경기였지만 나폴리가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일부러 4월30일 라치오 경기 다음으로 조정했었다.
과연 다음에도 또 경기 일정을 조정할지, 거기서는 우승을 확정할지, 우승을 한다하더라도 홈경기가 아니기에 김이 빠지는 우승이 될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나폴리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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