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통한의 83분 동점골' 나폴리, 홈에서 우승 놓쳤다... 살레르니타나와 1-1 무승부 [세리에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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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주축이 된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노렸던 김민재(27)의 SSC 나폴리가 홈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오후 10시에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살레르니타나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전━후반에도 나폴리의 공세는 계속됐지만, 10분이 넘어서까지 살레르니타나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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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살레르니타나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열광적이었던 나폴리 홈구장의 열기,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살레르니타나)의 선방쇼,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눈물로 요약할 수 있는 경기였다. 오시멘은 끊임없이 살레르니타나 골문을 위협했지만, 후반 막판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 탓에 경기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오초아 골키퍼는 시종일관 나폴리의 슈팅을 막아내며 승점 1점 획득의 1등 공신이 됐다. 한편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한 김민재(27)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방위적으로 활약했으나, 야속하게도 동점골이 그의 옆을 스쳐 지나가며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 살레르니타나 :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를 비롯해 도마고이 브라다리치, 플라비우스 다닐리우크, 노르베르트 기욤베르, 로렌초 피롤라, 토니 빌레나, 라사나 쿨리발리, 그리고리스 카스타노스, 파스콸레 마초키, 안토니오 칸드레바, 불라이 디아로 이뤄진 3-6-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전반 22분 나온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시멘은 두 차례 위협적인 헤더를 연결했으나, 오초아가 선방했다. 전반 초반 주춤하던 크바라츠헬리아마저 차츰 살아나면서 나폴리의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그만큼 내려앉은 살레르니타나를 끌어내기 위해 전반 41분 잠보 앙귀사가 중거리 발리슛을 날렸으나, 그마저도 오초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나폴리는 전반전 슈팅 수 8 대 3, 유효 슈팅 1 대 0, 점유율 80% 대 20%, 패스 성공률 91%, 60%로 압도적인 경기력이었음에도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로부터 2분 뒤 나폴리는 코너킥 찬스를 얻었고 교체 투입된 라스파도리가 올린 크로스를 올리베라가 곧장 헤더로 연결해 살레르니타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 순간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은 떠나갈 듯 함성이 울려퍼졌다.
하지만 살레르니타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피옹텍, 카스타노스 등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후반 38분 결국 나폴리의 골문이 열렸다. 디아는 뒤쪽에서 올라온 스루패스를 받아 나폴리 진영 오른쪽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공격수 오시멘만 마크맨인 것이 나폴리의 실수였다. 디아는 오시멘을 가볍게 제치고 들어가 왼발 슛으로 나폴리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나폴리는 계속해서 살레르니타나의 골문을 노렸으나, 결국 골키퍼 오초아의 벽을 넘지 못했고 홈에서 승리를 확정하는 데 실패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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