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우승은 다음 경기로...‘동점골 허용’ 나폴리, 살레르니타나전 1-1 무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치며 우승을 확정 짓지 못했다.
나폴리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일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프랭크 앙귀사, 마티아스 올리베라,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로렌초, 알렉스 메레가 출전했다.
살레르니타나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그리고리스 카스타노스, 불라에 디아, 안토니오 칸드레바, 도마고이 브라다리치, 토니 빌레나, 라사냐 쿨리발리, 파스칼 마조카, 로렌조 피롤라, 노르베르 기옴베르, 플라비우스 다닐리우크, 기예르모 오초아가 나섰다.
전반전 나폴리가 경기를 주도했다. 나폴리는 흐비차, 오시멘, 로사노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고 지엘린스키가 2선에서 공격을 조율했다. 이에 살라르니타나는 깊숙이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섰다. 양측면 수비수들까지 내려가 5백을 형성했다.
나폴리가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시멘이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먼 위치 앙귀사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초아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후반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살레르니타나는 에릭 보테임(후반 1분)을, 나폴리는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엘리프 엘마스(후반 14분)을 투입했다.
분위기를 유지한 나폴리가 침묵을 깼다.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올리베라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에 살레르니타나는 변화를 가져갔다. 크시슈토프 피옹테크, 에밀 보히넨, 주니오르 삼비아(후반 23분)를 투입했다.
나폴리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6분 좌측면을 파고든 흐비차가 직접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겨냥했으나 빗나갔다. 이어 주앙 제주스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그러나 살레르니타나가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9분 좌측면 디아가 돌파 후 수비를 제치고 먼쪽 골대를 향해 크게 감아차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나폴리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41분 좌측면 흐비차가 직접 골문을 노렸으나 또 한 번 오초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시메오네(후반 44분)을 투입했다.
이후 나폴리가 공격적으로 나서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나폴리는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79점으로 2위 라치오(후반 61점)를 따돌렸다. 그러나 홈에서 그토록 바랬던 리그 우승을 확정 짓지 못하며 주중 우디네세 원정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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