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브루노 결승골' 맨유, A.빌라에 1-0 승...4위 수성→UCL 가능성 높였다

백현기 기자 2023. 4. 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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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3점을 따내며 4위를 지켰다.

맨유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국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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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3점을 따내며 4위를 지켰다.


맨유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3점으로 4위, 아스톤 빌라는 승점 54점으로 6위에 위치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래쉬포드, 산초, 자비처, 브루노, 카세미루, 에릭센, 달로트, 린델로프, 쇼, 말라시아가 선발로 나섰고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아스톤 빌라도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왓킨스, 램지, 부엔디아, 맥긴, 루이스, 덴돈커, 모레노, 밍스, 콘사, 영이 선발 출전했고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맨유가 초반에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전반 8분 자비처의 스루 패스를 받아 래쉬포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래시포드가 또다시 기회를 놓쳤다.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래쉬포드가 왼발로 때렸지만 이번엔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맨유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4분 이번엔 자비처가 직접 박스 안으로 들어와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위로 떴다.


빌라가 반격했다. 전반 19분 부엔디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낮게 크로스를 건넸고, 흘러나온 공을 모레노가 왼발로 때렸지만 데 헤아가 막아냈다. 맨유가 계속해서 빌라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8분 산초가 왼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오른발로 때렸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나갔다


맨유가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래쉬포드가 뒷공간 침투에 이어 오른발로 낮게 슈팅을 날렸고, 마르티네스가 쳐낸 공을 브루노가 마무리했다. 전반은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후반 초반에도 맨유가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3분 래쉬포드가 직접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해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마르티네스가 넘어지며 막아냈다. 맨유는 후반에도 추가골을 위해 계속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빌라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뒤지고 있던 빌라가 대거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18분 체임버스와 트라오레가 투입됐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9분 뒤 디뉴와 두란을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뒀다. 맨유도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1분 에릭센과 산초가 빠지고 프레드와 마르시알이 투입됐다.


후반 막판 추가골을 노렸다. 맨유는 후반 48분 안토니를 올리며 슈팅을 노리게 했고, 안토니가 슈팅까지 때렸지만 레노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 브루노 페르난데스(전반 39')


아스톤 빌라(0): -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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