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코로나 이후 ‘부산행’ 좀비 감염 다르게 보여” (씨네마인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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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교수가 영화 '부산행'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 교수는 영화 '부산행'에 대해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선택을 하고 다양한 행동을 한다. 열차 안의 사회심리학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 좀비로 표현되는 감염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살펴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이 시점에서 '부산행'을 보면 좀비가 좀 예사롭게 보이지 않고 감염이라는 게 얼마나 공포를 주는지 다르게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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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교수가 영화 ‘부산행’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를 말했다.
4월 30일 방송된 SBS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에서는 영화 ‘부산행’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 교수는 영화 ‘부산행’에 대해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선택을 하고 다양한 행동을 한다. 열차 안의 사회심리학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 좀비로 표현되는 감염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살펴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선 교수는 “동네에 오미크론이라는 수학학원이 있다. 원래 그 이름이었다. 사람들이 코로나 이후로 다시 보게 되는 거다. 코로나, 오미크론 단어가 의미가 없다가 이제 의미가 생겼다. 코로나나 감염에 대한 걱정이 없다가 사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전파됐다”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이 시점에서 ‘부산행’을 보면 좀비가 좀 예사롭게 보이지 않고 감염이라는 게 얼마나 공포를 주는지 다르게 보인다”고 꼬집었다.
주호민은 “예전에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바다를 항해하고 있는 크루즈선 안에서 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저는 그걸 보면서 ‘부산행’ 생각을 했다. 고립된 상황에서 감염자들이 있을 거고 어떻게 통제될까 궁금했다. 거기 타고 있었으면 무서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기적으로 변하는지가 무서울 것 같다”고 동의했다. (사진=SBS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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