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버풀전 선발 출전…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도전

이재상 기자 2023. 4. 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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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5월1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2-23시즌 EPL 34라운드 리버풀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 EPL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이날 골을 추가하면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이정표를 세운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EPL 역사상 9명 밖에 도달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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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만 더 넣으면 대기록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서 동점 골인 리그 9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5월1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2-23시즌 EPL 34라운드 리버풀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 EPL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이날 골을 추가하면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이정표를 세운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EPL 역사상 9명 밖에 도달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9시즌 연속)이 유일하다.

토트넘이 3-4-3 포메이션을 꺼내든 가운데 손흥민은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가운데 케인이 자리했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배치됐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는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가 포진했고 중원에서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호흡을 맞춘다.

스리백으로는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자리했으며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편 현재 토트넘은 16승6무11패(승점 54)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버풀은 15승8무9패(승점 53)로 7위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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