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무는 좀비에 의문 “개껌 물려놓으면 안 되나?” (지선씨네마인드 2)

김한나 기자 2023. 4. 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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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지선씨네마인드2’ 주호민 작가가 혼돈에 빠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지선씨네마인드2’에서는 영화 ‘부산행’을 다뤘다.

이날 ‘부산행’ 첫 좀비 감염자 등장에 주호민 작가는 “이 영화에 나오는 좀비는 최신 좀비의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MZ 좀비인가요?”라고 물었다.

영하고 MZ한 좀비라고 말한 주호민 작가는 “일단 뜁니다. 빨리빨리 시대다 보니 천천히 오는 걸 못 참는 거 같다. 옛날 좀비들은 느릿느릿했는데. 이 영화 같은 경우 첫 번째 감염자가 발생하고 물리고 5초 후 몸이 뒤틀리면서 좀비로 변한다. 감염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그리고 굉장히 폭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SBS 방송 캡처



빠르고 폭력적으로 진화한 이유를 묻는 박지선에 그는 “제 생각이지만 실제 사람들이 옛날보다 화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대중매체는 그런 것들을 빠르게 반영하잖아요”라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좀비는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박지선은 “왜 무는 거예요? 목적이 있는 거예요?”라고 질문을 쏟아내 주호민 작가를 당황하게 했다.

장도연은 “물어뜯는 것만으로 감염시키니까, 강아지 이갈이할 때 물려놓는 거. 개껌 같은 거 물려놓으면 안 되나?”라고 물었고 주호민 작가는 “개껌이요?”라며 좀비잘알 면모가 고장 났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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