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공개적으로 밝혔다..."모두 아시죠? 우리 9번 포지션 부족 비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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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개적으로 넘버 9을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달라고 말했다"며 그의 발언을 전했다.
'토크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장기적으로 그리고 시즌 내내 9번이 포지션이 부족하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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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개적으로 넘버 9을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달라고 말했다"며 그의 발언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전 우려와는 다르게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곧바로 팀에 알맞은 전술을 꺼내들면서 승승장구했다. 그 과정에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이뤄내며 6년 만에 팀에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다가오는 여름 영입이 매우 중요해졌다. 맨유가 다시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의 왕좌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적이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며 결별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 영입하며 공백을 매웠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은 필수적이다. 맨유는 이미 해리 케인을 포함해 빅터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 라스무스 회이룬 등과 연결 중이다. 모두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팀의 득점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텐 하흐 감독도 9번 선수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토크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장기적으로 그리고 시즌 내내 9번이 포지션이 부족하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호날두가 빠졌고, 앙토니 마르시알은 자주 출전하지 못했다. 제이든 산초도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서 최전방 선수가 부족해졌다. 선수가 적은데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확실히 최잔방에서 스쿼드를 강화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물론 맨유는 스쿼드에 최전방 역할을 해줄 선수가 다수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 마르시알이 대표적인 선수다. 텐 하흐 감독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래쉬포드도 9번으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마르시알도 훌륭한 9번이다. 우리는 그 역할을 해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확실히 임팩트 있는, 최전방 문제를 개선하는 양질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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