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DRX, RRQ에 2대1 진땀승...개막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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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2대1 RRQ
1세트 DRX 8 < 헤이븐 > 13 RRQ
2세트 DRX 13 < 스플릿 > 10 RRQ
3세트 DRX 13 < 펄 > 2 RRQ
DRX가 렉스 리검 퀀(Rex Regum Qeon)에 진땀승을 거두고 VCT 퍼시픽 개막 6연승을 달렸다.
DRX는 30일 오후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발로란츠 VCT 퍼시픽 6주 차서 RRQ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DRX는 젠지e스포츠에 이어 RRQ에게 두 번째 세트 패배를 당했지만,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RRQ는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헤이븐'에서 열린 1세트 전반 권총 라운드를 따낸 DRX는 RRQ와 접전을 펼쳤다. 6대6으로 전반 라운드를 마친 DRX는 후반 이코 라운드서 '폭시나인' 정재성의 제트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14라운드서도 승리한 DRX는 RRQ에게 연속 3라운드를 빼앗기며 역전을 허용했다. 자금에서도 상대방에게 뒤처진 DRX는 8대12로 뒤진 21라운드서 RRQ의 스파이크 저지에 실패하며 라운드 패배를 당했다.
'스플릿'에서 이어진 2세트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온 DRX는 RRQ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DRX가 점수 차를 벌리면 RRQ가 바로 따라붙는 모습이 계속됐다. 13라운드 1대1 싸움서 'Rb'가 죽으며 역전을 허용한 DRX는 곧바로 반격해 동점을 만들었고, 17라운드와 18라운드를 따냈다.
DRX는 19라운드 A사이트 진입로서 RRQ를 전멸시켰고, 12대10으로 앞선 23라운드서는 스파이크 설치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RX는 '펄'에서 이어진 3세트 초반부터 RRQ를 몰아붙여 10대2로 점수 차를 벌렸다. 14라운드서도 클러치를 성공시킨 DRX는 15라운드 A 사이트를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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