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 “나는 잘생겼다” 연애 쭈구리 6빙고 달성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가 연애 쭈구리가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짠내 표류기에 나선 정석용, 임원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애 쭈구리 빙고에 나선 두 사람은 빙고가 되면 안 좋은 거라며 서로 견제했다.
정석용은 최근 1년간 이성과 단둘이 술 마신 적 없음을 물었고 임원희는 “단둘이는 없지. 난 여자랑 술 잘 안 먹어”라며 동그라미를 쳤다.
공격 차례가 온 임원희는 내용을 읽더니 “하나도 없네 미치겠네. 아닌 게 왜 이렇게 없지?”라며 당황했고 정석용은 “네가 X인 게 없을 거 같은데”라고 놀렸다.
해당하는 것이 너무 많은 임원희는 동그라미 칠 것만 산더미였고 “올해 벚꽃 계획 없음, 동그라미잖아. 3년 이상 혼자 크리스마스 보냈네? 이성한테 착하다는 말 많이 들어. 이성이 나에게 호감을 보이면 혼자 결혼까지 생각함... 하지”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들은 정석용은 “넌 상대가 안 된다. 벌써 빙고야”라며 경악했고 임원희는 발끈하며 처음부터 다 읽어보자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이성들의 카톡 프사 구경 잘함’을 이야기하며 안 본다는 정석용에 “넌 안 봐? 심심하면 그냥 보잖아. 그냥 보는 거야. 바뀌면 왜 바뀌었지?”라며 당황했다.
최근 카톡방 목록에 이성과의 카톡 하나도 없음이라는 말에 정석용은 있다고 말했고 일 연락은 안 된다는 임원희에 내용을 공개했다.
학교 후배와 같이 저녁 먹기로 한 정석용에 임원희는 인정하며 자신의 빙고에 동그라미를 쳤다.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나 정도면 괜찮지 라고 생각함’에 임원희는 “난 잘생겼는데?”라고 자신감을 보여 정석용을 폭소케 했다.
빙고 결과 임원희는 자그마치 6빙고가 나와 헛웃음을 흘렸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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