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등촌역, 화재로 1시간 40분간 무정차 통과

김보라 기자 2023. 4. 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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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40분 동안 상·하행선 열차가 이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26분경 타는 냄새를 감지한 역무원에 의해 9호선 지하1층 전기실(UPS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9호선은 6시 38분부터 8시 7분까지 등촌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75명이 동원됐고, 불은 오후 7시 26분경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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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30일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40분 동안 상·하행선 열차가 이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26분경 타는 냄새를 감지한 역무원에 의해 9호선 지하1층 전기실(UPS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9호선은 6시 38분부터 8시 7분까지 등촌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75명이 동원됐고, 불은 오후 7시 26분경 진화됐다. 화재로 전기실 내 내부 전선이 일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측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이산화탄소 배연 작업 때문에 무정차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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