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김예리 태극마크 단다…2023 브레이킹 K시리즈 2차 대회 우승

김홍열(Hong10)과 김예리(Yell)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에서 비보이와 비걸 부문 1위를 차지한 뒤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4.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반부 B-Boy 김홍열(Hong10)과 B-Girl 김예리(YELL)가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김홍열과 김예리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일반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국가대표 남녀 각 1인을 추가로 선발하기 위한 최종 결정전으로, 지난 1일 개최됐던 1차 대회에서 상위 16위에 오른 선수들이 출전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은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이 주최하는 WDSF 월드시리즈에 국가당 남녀 각 3명씩 파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남녀 2명씩의 국가대표에 더해 남녀 1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새롭게 대표팀에 뽑힌 김홍열과 김예리는 WDSF 월드 시리즈를 포함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WDSF 주관 국제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김예리(Yell)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에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3.4.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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