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석훈, "연애 프로그램서 만난 아내… 심쿵 포인트? 신발끈 묶을 때"

차혜린 2023. 4. 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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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이 아내에게 심쿵한 순간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그렇게 아내분을 좋아하는데, 심쿵하는 순간이 바로 신발끈을 묶을 때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아내가 발레리다보니까 유연하다. 대게 신발끈을 묶으면 쭈그려 앉아서 묶지 않나. 너무나 가볍고 무심하게 쭉 접어서 신발끈을 묶더라. 너무 놀라웠다. 다른 심쿵 포인트도 많은데 그 부분도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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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이 아내에게 심쿵한 순간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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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이석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이석훈 씨 아내가 국립 발레단 출신 발레리나시다. 이석훈 씨와 아내 분을 이어준 중매자가 이 자리에 있다. 바로 신동엽"이라고 말해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과거 설 특집 연애 프로그램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던 것. 당시 이석훈은 아내를 두고 "내 이상형과 가장 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최종 커플이 됐고, 결혼까지 골인했던 것. 이에 신동엽은 "나중에 (결혼) 소식 듣고 너무 놀랐다. 그러고보니 다른 연예인들은 재밌게 하려고 했었는데, 석훈이는 눈을 희번득 떴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우연찮게 그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고, 말도 안되게 용기가 생겨서 연락처를 물어보게 됐다. 그렇게 잘 돼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 8년 차지만 아직도 아내를 볼 때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서장훈은 "그렇게 아내분을 좋아하는데, 심쿵하는 순간이 바로 신발끈을 묶을 때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아내가 발레리다보니까 유연하다. 대게 신발끈을 묶으면 쭈그려 앉아서 묶지 않나. 너무나 가볍고 무심하게 쭉 접어서 신발끈을 묶더라. 너무 놀라웠다. 다른 심쿵 포인트도 많은데 그 부분도 하나"라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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