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더 강해진 동맹"...尹대통령 "미래로 향하는 동맹"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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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트위터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우리는 청년들의 피로 맺은 혈맹(Blood alliance)이자 자유에 기반한 정의롭고 미래로 향하는 모든 삶을 아우르는 포괄적 동맹"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미국 국빈방문에서 돌아온 윤 대통령은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트위터 계정을 링크한 뒤 "(바이든 대통령) 내외분의 세심한 환대에 정말 감사하다. 한미동맹이 없는 대한민국은 상상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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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트위터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우리는 청년들의 피로 맺은 혈맹(Blood alliance)이자 자유에 기반한 정의롭고 미래로 향하는 모든 삶을 아우르는 포괄적 동맹"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미국 국빈방문에서 돌아온 윤 대통령은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트위터 계정을 링크한 뒤 "(바이든 대통령) 내외분의 세심한 환대에 정말 감사하다. 한미동맹이 없는 대한민국은 상상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노력을 더해 미래세대에 온전히 넘겨야 할 값진 유산"이라며 해시태그에 'ROKUS(대한민국-미국)', '한미동맹'을 달았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서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는 취임사 약속 그대로의 철학과 기조를 보여드렸다"며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한미관계를 비롯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드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윤 대통령의 귀국길에 맞춰 트위터에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국경 공유가 아니라 공통의 신념에서 태어났다"며 그것은 "민주주의, 자유(liberty), 안보다. 무엇보다 자유(freedom)"라고 적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트윗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 등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장면들을 담은 1분42초짜리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두 정상 간 친교 행사와 정상회담 장면이 담겼으며, 영상 내래이션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상에서 "오늘 우리는 강철 같은 동맹과 우리의 공통된 미래 비전,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하나로 묶어주는 깊은 우정을 축하한다"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지난 70년간 더 강해졌고 더 유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이의 협력은 모든 측면에서 서로에 대한 헌신이 더 깊어졌다"며 "한미 양국이 민주주의 가치로 뭉치고 세계적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윤 대통령의 소인수 회담 인사말도 담겼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역대 미국의 대통령들이 건국의 아버지들이 만든 헌법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집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님과 회담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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