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銅 획득' 천종원 "코로나 이후 처음 입상…자신감 올라왔다"

조영준 기자 2023. 4. 30.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의 간판으로 활약해 온 천종원(27,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23시즌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산악연맹은 30일 열린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볼더링 경기에서 천종원이 우승을 차지한 메흐디 샬락(프랑스), 2위 나라사키 토모아(일본)에 이어 2T2Z 2 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천종원 ⓒ대한산악연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의 간판으로 활약해 온 천종원(27,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23시즌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산악연맹은 30일 열린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볼더링 경기에서 천종원이 우승을 차지한 메흐디 샬락(프랑스), 2위 나라사키 토모아(일본)에 이어 2T2Z 2 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천종원은 4번의 과제 중 2개를 2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2개의 존을 2번 시도해 잡아냈다. 함께 결선에 오른 이도현(21, 블랙야크)은 1T2Z 2 9 (4번의 과제 중 1개를 2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2개의 존을 9번 시도해 잡음)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낸 천종원(오른쪽)과 우승자인 메흐디 샬락(가운데) 2위 나라사키 토모아 ⓒ대한산악연맹

경기를 마친 천종원은 “코로나 이후로 처음 입상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다. 슬럼프라고 느낄 때도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갔으니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 티켓 획득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8일 열린 남녀 스피드 부문에선 대한민국 국가대표 신은철과 정지민이 각각 5.131초와 7.08초로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각각 5위, 8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