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이상윤, 이지아 홍우진 결혼에 분노 “너는 내 여자”

이상윤이 이지아와 홍우진의 결혼에 분노했다.

4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6회(마지막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 표재현(이상윤 분)은 홍태라(이지아 분)와 장교진(홍우진 분)의 결혼을 알았다.

표재현은 아내 홍태라가 사라진 현실에 경악했고 감옥에서도 홍태라를 찾았다. 이어 표재현은 뉴스에 홍태라가 장교진의 아내로 나오는 데 분노했다. 표재현은 구성찬(봉태규 분)의 도움으로 장교진을 찾아갔다.

장교진은 해치 새 회장이 돼 표재현이 살던 타운하우스까지 차지한 상태. 표재현은 “장교진! 내 걸 다 빼앗아 가? 태라, 내 거야. 여기는 내 집이라고”라고 성냈다. 홍태라는 “당신 미쳤어? 남의 집에 들어와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탈옥이라도 한 거냐. 내 남편에게 왜 이러는 거냐”고 분노했다.

표재현이 “네 남편 나잖아. 일부러 이러는 거지? 나 벌주려고? 그렇지 태라야?”라고 묻자 홍태라는 “난 문하경이야. 홍태라가 아니라. 당신 같은 사람 경멸한다. 소름끼친다.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고 독설했다.

표재현은 “아니야. 넌 홍태라야. 내 와이프야. 내 여자라고. 표재현 여자!”라고 소리치다가 총을 맞고 쓰러졌다. 의식을 잃은 표재현은 다시 자동차 추락사고 현장에서 깨어났다. 알고 보니 표재현은 연구실에서 장교진과 홍태라에 의해 가상현실을 살고 있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