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우즈·이펙스·엑스디너리 히어로즈·태양·세븐틴 [이번주 뭐 들었니?]

김한길 기자 2023. 4. 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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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마지막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피아노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는 스트링 사운드가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한 편의 편지 같은 가사를 통해 태양이 이번 앨범에 담고자 했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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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3년 4월 마지막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하현상부터 우즈(WOODZ), 이펙스(EPEX),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태양, 세븐틴(SEVENTEEN)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하현상, 정규 1집 '타임 앤 트레이스(Time and Trace)' (발매일 4월 27일)

하현상


이번 앨범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시간들을 담았다. 타이틀곡 '시간과 흔적'은 지나온 시간과 남겨진 흔적의 이야기를 그려낸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하현상의 감미로운 보컬과 감성적인 가사,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서정적이고 정교한 스트링 연주가 더해져 미묘한 감동을 자아낸다. 총 11곡 수록.

김지하 - 첫 트랙부터 깊은 울림을 주는 곡들.
김한길 - 더 깊어진 음악적 역량.

◆ 우즈, 미니 5집 'OO-LI' (발매일 4월 26일)

우즈


우즈만의 서사를 완성시킨 앨범이다. 타이틀곡 '저니(Journey)'는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의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POP 장르의 곡이다. 깊은 마음속 심연에서 잊고 있던 또 다른 나를 마주하며 새롭게 떠날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 편의 동화 같은 표현들로 풀어내 듣는 이로 하여금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총 7곡 수록.

김지하 - 곡마다 느낌이 다른, 풍부한 사운드가 인상적.
김한길 -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 이펙스,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 (발매일 4월 26일)

이펙스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펙스의 청량한 보이스와 에너지 넘치는 챈팅,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인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업템포가 잘 어울리는 그룹.
김한길 - 한층 섬세해진 음악적 표현력.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미니 3집 '데드록(Deadlock)' (발매일 4월 26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신보는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강렬한 록부터 EDM, 힙합, 팝 발라드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타이틀곡 '프리킹 배드(Freakin' Bad)'는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떼창을 유발하는 파워풀하고 바운시한 사운드, 이분법적인 시선으로 타인을 속단하는 사람들을 향한 시원한 노랫말이 시너지를 이룬다. 총 7곡 수록.

김지하 - 시원하고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계절에 딱.
김한길 -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 입증.

◆ 태양, EP 앨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 (발매일 4월 25일)

태양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전개로 태양만의 감성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피아노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는 스트링 사운드가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한 편의 편지 같은 가사를 통해 태양이 이번 앨범에 담고자 했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태양 스타일의 음악.
김한길 - 음악적 진정성이 느껴지는 앨범.

◆ 세븐틴, 미니 10집 'FML' (발매일 4월 24일)

세븐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은 강렬한 느낌의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Alternative Jersey Club)풍의 반복되는 다양한 킥 리듬이 특징인 곡으로, '커리어 하이' 행진을 지속하며 성장 중인 세븐틴을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했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들.
김한길 - 노련미가 가미된 음악적 디테일.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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