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벤져스’ 한수원 축구단에 3:0 승리, 안정환 “노력하는 만큼 대우받을 것” 16인 엔트리 발표

‘어쩌다벤져스’가 ‘한수원 여자 축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이 1년 4개월 만에 ‘한수원 여자 축구단’을 만나 설욕전을 펼쳤다.

‘한수원 여자 축구단’에는 카메룬 국가대표 마히아와 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우첸두가 소속되어 있는 여자 최강팀이다. 특히 2022년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2022 WK리그 준우승으로 ‘어쩌다벤져스’에게 쉽지 않은 상대임을 예고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3:0으로 ‘한수원 여자 축구단에 승리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안정환 감독 또한 “프로 팀을 상대로 3:0이라는 스코어가 의미 있다”,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불안한 감이 있다”라고 말하며 아쉬운 수비를 지적했다.

뒤이어 발표한 2군 강등 멤버는 이형택, 김준호, 모태범, 김태술. 안정환은 멤버들에게 “자기가 노력하는 만큼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격려했고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JTBC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