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딴따라가 더럽힌다'는 말도 들었다" ('마이웨이')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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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이순재가 '딴따라'라는 편견에 대해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약칭 마이웨이)'에는 배우 이순재, 박정자, 신구, 김성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80대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와 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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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이순재가 '딴따라'라는 편견에 대해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약칭 마이웨이)’에는 배우 이순재, 박정자, 신구, 김성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80대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와 신구. 그러나 편견에 괴롭던 시절도 있었다. 이순재는 "우리는 공연 역사가 없는 나라다. 일본은 가부키, 중국은 경극이 있었는데 우리는 아니다"라며 "배우를 1950년대에 시작했는데 1978년에 처음 돈을 벌었다. 꽃다발도 없고 바깥에 눈은 펄펄 내리고 참 처량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연기나 연극, 영화는 딴따라들이 하는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1970년대에 화실을 빌렸다. 영화 하나 찍고 있다고 했더니 '딴따라들이 내 화실을 더럽힌다'고 화를 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성녀 또한 "손님이 없다가 관객이 줄을 서면 잔치 같이 좋아했다. 다들 중식당으로 모이라고 해서 가는 게 큰 파티였다"라고 했고, 박정자는 "지금도 배고프다. 내 삶에서 연극을 빼면 아무것도 없다"라고 거들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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