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아내와 '사랑의 스튜디오'서 만나"…당시 MC 신동엽 "눈 희번덕거려"('미우새')

김두연 기자 2023. 4. 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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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이 발레리나인 아내와 연애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석훈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석훈은 신동엽 덕분에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인 아내 최선아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신동엽이 MC를 맡은 '사랑의 스튜디오' 설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지금의 아내와 최종 커플이 됐고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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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이석훈이 발레리나인 아내와 연애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석훈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석훈은 신동엽 덕분에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인 아내 최선아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신동엽이 MC를 맡은 '사랑의 스튜디오' 설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지금의 아내와 최종 커플이 됐고 결혼에 골인했다.  

신동엽은 "나중에 그 소식 듣고 너무 놀랐다"며 "그러고 보니까 다른 연예인들은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이석훈은 그때부터 눈을 희번덕거리면서 이를 악물었다. 완전 첫눈에 반했다"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석훈은 "우연찮게 그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고, 말도 안 되게 용기가 생겨서 연락처를 물어보게 됐고, 그게 갑작스럽게 잘 돼서 결혼까지 해서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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